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364,0005,000 +1.39%)에 대해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한 달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14일 국내에 출시된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 매출의 약 10%가 엔씨소프트 몫으로 돌아간다.

레볼루션은 출시 첫 날에만 7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4일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출시 후 한 달 동안 누적 매출은 2060억원에 달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올 들어서도 보름 동안 일평균 매출이 60억원 이상이 유지되고 있는 셈"이라며 "출시 후 한 달 동안 성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슈퍼히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서비스 지표도 호조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 달만에 누적 가입자 수는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일활성이용자 수(DAU)는 출시 첫 주 158만명에서 5주차 215만명으로 늘어났다.

성 연구원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레볼루션 성적을 감안해 엔씨소프트의 실적 전망치를 대폭 상향했다"며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8% 증가한 2497억원, 영업이익은 20.8% 늘어난 78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