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디에스티로봇(1,73050 +2.98%)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디에스티로봇은 글로벌 업체의 공격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발주 물량 증가와 새로운 고객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 797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올릴 전망"이라며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디에스티로봇이 경영권 분쟁에서 벗어난 점도 주목할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대표직에서 사임한 창업자가 5건의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자금 조달이 연기됐다"며 "그러나 지난달 모두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까지 약 200억원의 운전 자금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며 "자금 조달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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