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07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52,7001,300 +2.53%)의 사상 최고가 행진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1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02포인트(1.42%) 오른 2074.1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96포인트(0.14%) 오른 2048.08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지수가 207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6일 장중 2070.43을 기록한 뒤 석 달여 만이다.

이날 외국인은 331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11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7억원, 279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로 10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5.3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 증권 제조 화학 기계 등이 오르는 반면, 음식료품 운송장비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거 강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192만8000원까지 뛰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와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95,200600 +0.63%)는 장중 5만1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 행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34,200900 -2.56%) 현대모비스(234,5004,500 -1.88%) 네이버(685,0005,000 +0.74%) 포스코(346,00011,000 -3.08%) 삼성생명(107,0001,500 -1.38%) 신한지주(46,350700 -1.49%) 등이 상승중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TX(23,8500 0.00%)가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11.29% 가량 급등하고 있다.

LG화학(352,5007,500 +2.17%)은 업황 호조에 힘입어 약 3.93%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58포인트(0.25%) 오른 638.3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 292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258억원 순매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 오른 11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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