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주가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무더기 수입 불허 조치 소식에 동반 약세다.

11일 오전 9시24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44,850300 +0.67%)는 전날보다 1000원(3.85%) 내린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만4600원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덕성(4,63010 +0.22%) 코스맥스(167,5006,000 +3.72%) 토니모리(18,350550 +3.09%) 등도 1~2% 하락세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질량감독총국(품질관리국)은 지난 3일 '2016년 11월 수입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28개 제품 중 19개가 애경 이아소 등 한국산 화장품이었다. 중국 정부의 수입 불허 조치로 11t에 달하는 한국산 화장품이 반품 조치됐다.

이번 조치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국내 화장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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