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1일 LG화학(328,0000 0.00%)에 대해 화학 시황 호조로 지난 4분기,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승재 연구원은 "LG화학은 지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화학 시황 호조로 기초소재 부문 이익이 증가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증가로 전지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4% 늘어난 4696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4503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화학 시황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중국의 재고비축(re-stocking) 및 인플레이션, 재정정책 기대감 등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춘절 이후 본격적인 배고비축과 성수기 효과가 맞물리며 시황의 추가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그는 "화학 부문의 가파른 이익개선세를 반영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약 13% 상향한다"며 "시장의 우려인 정보전자 수익성 둔화, 중국 전기차 관련 이슈는 추가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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