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현대산업(24,0001,000 -4.00%)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자사주 매입 또한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란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올해 현대산업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5% 증가한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61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은 5452억원으로 41.6% 급증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신규 아파트를 1만8000세대 공급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분양률은 약 95%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부동산 시장이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현대산업은 상반기 중 주택부문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며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등에 약 1만1000세대, 자제사업 약 5000~6000세대, 프로젝트파이낸스(PF)사업 약 2000세대로 수도권 중심으로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테이(민간기업 주도 임대주택)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산업은 뉴스테이 사업추진에 1조원, 민자 사회간접자본(SOC)사업투자에 1600억원, 수도권 및 지방 개발사업으로 용지매입에 약 300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화성에 740세대, 영등포 구치소 지역에 2000세대를 투자해 정부 민간임대사업 뉴스테이 형태로 분양할 방침이다.

오는 4월까지 진행되는 자사주 매입은 기업 내재 가치를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산업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200만주(약 924억원)를 이날부터 4월11일까지 취득한다고 최근 밝혔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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