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32,250300 -0.92%)(공개매수대리인)은 10일 모아텍(4,61065 -1.39%)이 자진상장폐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이번달 18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예정물량은 704만3947주로 전체 주식수 대비 49.1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 전일 종가 3640원 기준 약 33% 할증한 4850원이다.

삼성증권 측은 "공개매수 개시 당일 모아텍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거래량도 공개매수 전일 대비 40배 이상 급증한 바 있다"며 "거래 활성화를 통해 소액주주들의 환금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모아텍의 최대주주인 Minebea Co., Ltd.는 주식 728만7238주(지분 50.85%)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최대주주등의 지분은 795만7887주(55.53%)다.
모아텍이 공시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Minebea Co. Ltd.는 보유지분 50.85%를 포함, 공개매수 이후 9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경우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비상장 상태에서 외부환경 변화에 기동성 있는 경영체제를 갖추고 업무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개매수를 통해 주주들에 대한 이익 환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아텍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의 전부를 매수하고 공개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청약 종료일은 이달 18일이며 대금지급일은 오는 25일이다. 공개매수 청약 장소는 삼성증권의 본·지점에서 진행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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