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0일 에스엠(38,8001,200 -3.00%)이 중국의 한류금지령 강화에 당분간 현지 사업 재개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중국의 한류 금지령 여파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현지 사업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중국 사업의 재개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사드 사태가 해결돼야 엔터 산업의 전반적인 주가 흐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일본에서의 호실적과 SM C&C(2,32555 -2.31%)의 흑자에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966억원, 영업이익은 280.4% 증가한 82억원이 예상된다"며 "SM(38,8001,200 -3.00%) JAPAN이 동방신기 콘서트와 SM타운으로 40만명의 관객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고 SM C&C도 질투의 화신 수익이 반영돼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한중관계가 회복되면 에스엠이 경쟁사보다 빠른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경쟁사 대비 현지화가 잘 돼 있고 온라인 음원 부문은 사드와 무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NCT 유닛도 올해 데뷔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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