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35,0501,150 -3.18%)사이언스는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항체약물 결합체(ADC) 구조 및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ADC는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결합시킨 차세대 항암제란 설명이다.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과 합성의약품의 항암효과를 동시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1세대 ADC 치료제의 경우 비특이적 결합이란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개별 항체에 연결된 약물의 개수가 각기 달랐다.
이번 '단백질-활성제 접합체 및 이의 제조 방법' 특허는 항체의 정해진 부위에 정해진 개수의 약물 연결이 가능하게 한다.

오영수 연구소장은 "레고켐바이오는 이번에 등록된 구조 및 제조방법 특허와 지난해 등록된 혈중 안정성이 뛰어난 링커 특허를 통해 2세대 ADC 플랫폼 기술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특허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노르웨이의 노르딕나노벡터 등 10여개의 국내외 회사와 ADC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녹십자 및 중국 푸싱제약에 ADC 개발 후보를 기술이전하는 등 사업화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