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9일 매일유업(14,85050 -0.34%)이 중국 현지 조인트벤처(JV) 설립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성장 잠재력을 확보한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주 매일유업은 중국 중정목업의 100% 자회사인 목단강정강투자유한공사와 중국 현지에 JV를 설립할 계획이 있음을 공시했다. JV 회사명은 아모르매일유업유한공사다. JV 파트너사가 지분 60%를 투자하고, 매일유업이 지분 40%를 투자하는 형태다.

박상준 연구원은 "JV 파트너사의 모회사인 중정목업은 중국에서 목장 관리, 젖소 사육, 우유 생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연간 우유 생산량 20만톤 이상 추산)"며 "매일유업은 중국 현지에서 유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확보하고 조제분유 외의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JV설립·투자가 중국 시장 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중국 유제품 시장은 소득 수준의 성장 등에 따라 유제품 소비가 확대되고 고도화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최종 납입일 기준 취득예정일자가 2019년 2월말이고 사업의 진행 방향과 경과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인 실적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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