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국무원은 ‘전국 농업 현대화 규획(2016~2020년) 관련 통지’를 발표했다. 2020년까지 진행될 전국 농업 현대화에 대한 계획으로 농산품 공급 시스템의 품질과 효율을 높여 중국 농업의 국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무원은 동부 연안 발달 지역, 대도시 외곽 지역, 국가 소유 개간 지역 및 국가 현대 농업 시범 지역에 우선적으로 농업 현대화를 할 방침이다. 농업, 임업, 목축업, 어업의 결합으로 농업산업 시스템 융합의 기초도 마련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농업 시스템 전형 업그레이드 추진, 농업의 균형적 발전 촉진,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수준 업그레이드, 농업의 대외 협력 확대 등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농산품 유통 시스템을 완비하고 금융 지원 정책도 펼칠 계획이다. 주력 산업 지역에 국가급, 지역급 원산지 도매 시장 및 소매 시장을 건설하고 공익성 농산품 시장 건설을 완비하겠다는 것이다. 농산품 산업 지역에서는 저온 유통 공정 실시, 생산지 운송 채널 확보, 저온 유통체계 물류 배송 및 배송 지점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 환경 보호 계획도 빠지지 않았다. 농약 감량 기술 응용에 힘쓰고 식량 장비 발전 및 해충 방비의 전문화 서비스도 연구 중이다. 농업 재정 지원 정책 방면에서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재정 투입 시스템을 만들고 농업 우수화 보조금 조정 정책을 통해 금융 지원도 확대된다. 이렇게 새로운 테마섹터인 농업 현대화는 중국이 추진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그런 만큼 농업 정책 추진과 변화상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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