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화케미칼(20,400200 -0.97%)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PVC, 가성소다, TDI 등 화학 3대 주력 제품 시황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능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82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료 부문(석유화학)의 이익 증가 규모(1678억원)가 태양광 부문의 감익(-1678억원)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내년 태양광 부문의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글로벌 태양광 수요가 전년 대비 1.9% 증가에 그치면서 공급 과잉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주가가 저평가된 점도 주목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주가는
너무 저평가돼있다"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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