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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IT업종이 당분간 국내 증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CES 2017 개막, IT 관련업종의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이어지며 지수를 떠받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증권사 이준희 연구원은 "내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에 접어든다"며 "기업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과 차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는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4분기 실적이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면 코스피지수의 하방경직성 확보 및 추가 상승 시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CES 2017이 IT업종에 대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도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업종별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도 IT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하드웨어 등 IT 관련 3개 업종은 12월 중순 이후 201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3%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별적인 실적 모멘텀과 더불어 계절성,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익 개선 기대감 등 다양한 상승동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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