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LG전자(85,0002,700 +3.28%)에 대해 올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을 거듭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올해 미국 등 핵심 지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에 적자폭은 4410억원으로 지난해(1조2700억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뿐만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고급 가전 등은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사업으로 육성한다"며 "이를 감안할 때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자동차부품(VC) 사업부 성장성도 주목할 요인으로 꼽았다.
소 연구원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Bolt)'가 판매를 시작했다"며 "LG전자는 배터리 팩과 모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관련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VC 사업부는 연간 매출 3조4000억원을 올리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전자의 연간 실적 추정치로 매출 56조9520억원과 영업이익 1조8110억원을 제시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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