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23,000350 +1.55%)은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ID) 치료제인 'JM-0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LID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했을 때, 환자의 약 60~70%에서 발생하는 운동 장애다.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JM-010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행된 개념증명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 지난해 독일에서 수행된 1상 임상시험 완료로, 약동학 결과가 입수됨에 따라 후속 임상시험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 하반기 국내 2상 임상시험 시작을 목표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JM-010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에서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이는 LID로 고통받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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