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전기·전자 업종의 부진에 1970선까지 밀렸다. 애플사의 아이폰7이 판매 부진에 빠졌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1월말 이후 처음으로 580선까지 하락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4포인트(0.66%) 내린 1970.61로 마쳤다. 지수는 6.39포인트 내린 1978.13으로 시작해 장 내내 1970선에서 등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0억원, 9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3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이 475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445억원 매도 우위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기가스가 1.93%, 전기전자가 1.01% 내리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음식료와 유통, 의약품, 서비스도 1%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647,00040,000 +1.53%)가 미국 반도체주 부진 여파에 1.26% 내렸고 한국전력(36,350900 +2.54%)도 2.36% 하락했다. 네이버(713,00012,000 -1.66%) 현대모비스(245,0004,000 +1.66%) 삼성물산(140,5001,000 +0.72%) 등도 1% 넘게 하락했다.
쌍용머티리얼(2,675115 -4.12%)이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8.28% 올랐다. 이날 상장한 핸즈코퍼레이션(9,05060 +0.67%)은 15.74%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아모레G(140,000500 -0.36%)가 4.31%, 한국콜마(81,800900 -1.09%)가 4.02%, 아모레퍼시픽(334,000500 +0.15%)이 3.61%, 토니모리(19,150300 -1.54%)가 3.56% 내리는 등 화장품주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20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80선까지 내려왔다. 전날보다 7.12포인트(1.20%) 하락한 586.73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억원, 165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387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272,00015,000 +5.84%)과 카카오(113,500500 -0.44%), CJ E&M(92,000200 -0.22%) 등 상위 3개 종목이 모두 2% 가까이 빠졌고 코미팜(39,050200 -0.51%)은 3.24% 내렸다.

한국팩키지(3,06090 +3.03%)와 로지시스(3,3455 +0.15%)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후 이틀간 15%대 하락했던 뉴파워프라즈마(27,150600 -2.16%)는 16.39% 급등했다. 휴젤(484,300300 +0.06%)이 서울리거(4,68010 -0.21%)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소식에 3.89% 올랐다. 상장 첫 날 하한가까지 내려간 퓨쳐켐(23,150300 -1.28%)이 이날도 10.41% 급락했다. 최대주주가 골드파이낸스코리아로 변경된 판타지오(1,0755 -0.46%)가 7.81%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172.6원에 마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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