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일 한국콜마(82,200700 -0.84%)에 대해 시에스알(CSR) 인수 등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은 유지했다.

서영화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CSR 인수로 북미 지역에 두 번째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며 "기초 화장품을 중심으로 내년 1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캐나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인 CSR을 지난달 30일 인수했다. 지분 85%와 생산공장 건물 및 부지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인수금액은 약 250억원이다.

서 연구원은 "CSR은 메리케이와 사노피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앞선 프로세스테크놀로지앤드패키징(PTP) 인수 효과까지 감안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60억원, 9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콜마는 국내 및 중국 화장품 성장도 여전히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은 홈쇼핑과 수출 중심으로 매년 15.0% 이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9.6배"라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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