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1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17%) 오른 17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기록한 최고가(종가 기준) 174만6000원을 뛰어넘었다.

장중 한때는 175만3000원까지 상승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선 최고가는 전날 장중 기록한 174만7000원이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주주환원 정책과 지주사 전환 검토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할인을 털어내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D램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점도 기대 요인 중 하나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 강세가 앞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메모리 탑재량이 늘고, IT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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