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추진에 급제동이 걸리고 탄핵 정국이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 대통령)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에 동참함에 따라 탄핵공조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졸 세탁기 박사' LG전자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고졸 출신으로 역대 처음으로 LG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민주·국민의당·비박 '탄핵 공조' 균열

△ 탄핵 실현의 '키'를 쥔 여당 비박(비박근혜)계를 포함한 새누리당은 1일 의원총회에서 '내년 4월말 퇴진·6월 대통령선거 실시'를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 비주류는 최근까지 야권 3당과 함께 박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탄핵 찬성여론, 일주일전보다 4.2%P 하락한 75.3%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이후에도 탄핵에 대한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지만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박 대통령 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탄핵에 찬성한 응답자는 전체의 75.3%로, 전주 보다 4.2%포인트나 하락했다.

'고졸신화' LG전자 조성진 사장, 부회장 승진

△LG전자는 1일 이사회를 열어 2017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CEO를 맡는다. 고졸 출신으로 역대 처음으로 LG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됐다.

고병원성 AI 확산 계속…살처분 300만마리 '가금농가 재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닭·오리 등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300만 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산란계, 육계, 육용오리, 종오리, 메추리, 토종닭 등을 사육해온 농가 82곳에서 확진 및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한 마릿수가 245만7000여 마리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OPEC 감산 합의, 수출 회복세에 탄력 기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중동,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수요가 살아나고 석유 관련 제품의 가격도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태국 부총리 "와치랄롱꼰 왕세자, 국왕추대 수락"

△태국 정부와 과도의회가 지난달 13일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후계자인 마하 와치랄롱꼰(64) 왕세자의 왕위승계 길을 연 가운데, 왕세자도 이를 수락했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쁘라윗 왕수완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왕세자가 차기 국왕 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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