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지금까지 1억달러(약 1176억원) 어치 이상의 주식을 자선재단에 기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샌드버그는 지금까지 88만주의 페이스북 주식을 기부했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1억300만달러 어치다. 샌드버그는 2014년 살아있는 동안 재산 절반을 기부하자는 ‘기부 서약’캠페인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셰릴 샌드버그&데이브 골드버그 가족재단’을 통해 ‘린인.org’와 ‘옵션B.org’의 활동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린인과 옵션B는 각각 샌드버그가 출간한 책 이름과 같다. 린인은 여성의 권리 향상, 옵션B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활동한다. 샌드버그가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뒤 시작한 활동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