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10,60050 +0.47%)는 중국 합자회사 '가성문화산업발전유한공사' 설립에 대한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창작애니메이션 곤(GON)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위한 것이다.

대원미디어의 창작 애니메이션 곤은 지난 2월 중국 국영방송 CCTV 아동채널(ch14)를 통해 1~2기 애니메이션 전편이 여러 차례 방영됐다. 현재는 IPTV 및 인터넷TV 메이저 5개사(아이치이, 유쿠, 투더, LeTV, 텅쉰) 등으로 지속적으로 캐릭터가 노출되고 있다.

최근 한국 콘텐츠의 중국진출이 무산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비해, 곤은 발 빠른 현지화를 통해 철저한 준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한중관계로 인해 중국 합자회사 설립에 대한 인허가가 지연되기도 했다"며 "그러나 대원미디어 중국파트너의 든든한 지원으로 합자회사 설립 인허가를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중국 합자회사 '가성문화산업발전유한공사'는 올해 6월부터 대원미디어를 대신해 중국시장에서의 곤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 및 중국의 완구·유아 아동용품 전문업체와의 라이선싱, 상품 유통 등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대원미디어 측은 "향후 인지도와 사업적 성과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곤 캐릭터는 지난 10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6 중국 라이선스 전시회(2016 China Licensing Expo)'에 참가(사진)해 중국시장의 완구 및 유아용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홍보되기도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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