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대웅제약(186,0001,500 -0.80%)에 대해 나보타(보톡스 바이오시밀러) 신공장 완공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보유한 나보타 기존 공장의 최대 생산능력은 약 100억원에 불과했으나, 3000억원 규모를 갖춘 향남 신공장이 완공됐다"며 "내년 중순 KGMP(한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이 cGMP(미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인증보다 먼저 완료되면 국내 및 동남아 지역의 나보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GMP 인증에 따른 실적 증가분은 내년 하반기에 반영될 것이란 추정이다. 나보타의 국내 매출은 올해 68억원에 불과하지만, 2017년 125% 증가한 153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동남아 수출까지 고려하면 내년 매출 2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예상이다.

구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미 식품의약국(FDA) 공장 실사의 성공 여부에 주목한다"며 "대웅제약은 사실상 미국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사들로 구성된 마케팅 파트너를 이미 확보해, 나보타의 미국 허가시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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