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영세 자영업자 증가세로 돌아선 까닭…

입력 2016-12-01 06:48 수정 2016-12-01 06:48

2013년 1분기 이후 감소해 온 고용원 없는 영세 자영업자 수가 지난 3분기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408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403만 7000명)보다 1.3% 증가했다.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 수는 2013년 1분기 0.5% 늘어난 뒤 2∼3%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 1분기 0.8%, 2분기 0.2%로 감소 폭이 크게 줄었고 3분기에는 3년 반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 영세자영업자 수는 줄었지만 남성 영세자영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3분기 남성 영세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6% 증가한 288만4000명이었다.

2013년 1분기 이후 줄곧 감소하던 남성 영세자영업자 수는 올해 1분기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증가 폭도 1분기 0.8%, 2분기 1.6%, 3분기 2.6%로 점점 커지고 있다.

여성 영세 자영업자 수는 아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1분기 -4.5%, 2분기 -4.0%, 3분기 -1.9%로 감소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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