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14,550150 +1.04%)는 30일 홍천사업장에 신규 투자한 백신 공장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백신 공장의 GMP 허가를 받음에 따라 종란에서 배양하는 백신제제와 세포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백신제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세균을 배양해 만드는 백신제제 설비도 빠른 시일 내에 GMP 허가를 추가할 계획이다.

홍천 백신 공장의 완제품 생산용량은 연간 8억도스(1도스·1개체에 1회 주사하는 양)다.
성기홍 대표는 "청정작업장 구획관리 뿐 아니라, 청정환경을 위한 분리공조운영시스템을 갖추는 등 cGMP, EU-GMP가 요구하는 규격을 충족하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해외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재무 관계자는 "인체의약품공장, 동물용 발효 및 액상제제공장에 이어 백신공장까지 3년간 약 700억원에 달하는 시설투자의 종지부를 찍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신규 공장의 정상 가동화를 통해 재무적 실적 개선을 시현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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