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595,00014,000 +0.54%) 주가가 인적분할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7000원(3.40%) 오른 17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3.70% 뛴 173만9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1975년 6월11일 상장한 이후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다.

삼성전자가 전날 내놓은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 구조 개편 검토가 긍정적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 연간 잉여현금의 50%를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연간 배당은 약 4조원 규모다. 이후 지난해 8000억원을 포함한 잔여재원은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에 사용한다.

내년 1분기에는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며, 앞으로 6개월 가량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기업 지배구조 또한 검토할 예정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환원 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