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KT(27,050150 -0.55%)에 대해 대외변수로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5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정치적인 이슈가 불거진 11월 이후 KT의 주가수익률은 6.5% 감소했다"며 "경쟁사 대비 크게 부진한 수준으로 대외변수로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정치적인 이슈가 현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여부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는 과도한 확대 해석"이라며 "KT의 실적과 영업 환경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이를 계기로 KT의 지배구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KT의 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KT는 무선사업의 경쟁력 회복과 유선사업의 성장성 등이 돋보이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특히 4세대 통신망인 LTE 경쟁력 회복에 따른 무선매출성장과 인터넷TV(IPTV) 사업의 흑자전환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3.2%, 5.3% 증가한 23조2000억원과 1조5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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