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SKC(38,300750 +2.00%)에 대해 남은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다만 화학 부문 둔화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4만75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낮췄다.

손영주 연구원은 "SKC는 4분기 영업이익이 42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4.5% 증가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매출은 5768억원으로 1.7%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프로필렌옥사이드(PO) 판가 상승에 따른 성수기 진입이 예상된다"며 "인력 구조조정을 마치면서 필름 수익 또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한적인 화학 부문 실적 개선세는 경계 요인으로 꼽았다.
SKC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내년은 원료 가격이 안정되면서 화학 부문 성장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며 "비용 구조 최적화로 자회사 실적 개선이 지속돼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SK하이닉스향 반도체 소재 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차별적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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