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80선 앞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0.01%) 하락한 1978.0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03포인트 하락한 1977.10으로 출발해 잠시 반등했다가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사흘간의 사상 최고치 랠리를 끝내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24포인트(0.28%) 하락한 19,09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1.63포인트(0.53%) 내린 2201.72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30.11포인트(0.56%) 하락한 5368.81로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증시가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347억원, 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0억원, 비차익이 189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20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와 보험이 소폭 오르는 반면 철강금속과 유통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물산(135,0001,000 -0.74%)이 3.96%, 포스코(359,0005,000 +1.41%)가 2.32% 하락하고 있다. 이날 지배구조 개편과 배당 확대 방안을 발표한 삼성전자(2,520,0003,000 -0.12%)는 소폭 상승 후 보합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기업구조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대찌개라면의 미국 수출 소식에 농심(327,5001,500 +0.46%)이 1.79% 강세다. 매각 기대감에 전날 20%대 급등했던 넥솔론이 5.35%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24%) 오른 594.5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39억원, 2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38억원 순매도다.

상위조목들은 코미팜(36,250400 -1.09%)을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다. 카카오(115,500500 +0.43%)와 파라다이스(22,15050 +0.23%)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갑을메탈(2,73085 -3.02%)이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22%대 급등하고 있다. 전날 선강퉁 시행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한 골든센츄리(1,00525 -2.43%)가 5.85%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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