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유탄' 존 제이콥스, 신라면세점에서 철수할 듯

입력 2016-11-24 08:07 수정 2016-11-24 09:57
비선 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과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은 국내 중소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가 신라면세점에서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과 정유라 모녀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 처남이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존 제이콥스는 신라면세점 1층의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 명품 사이에 매장이 있어 더욱 관심이 쏠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2월 명절 선물로 이 브랜드 제품을 돌렸으며 5월 아프리카 순방에도 업체 대표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는 등 최순실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신라면세점은 존 제이콥스 철수는 이런 의혹 때문이 아닌 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7월 말 5개월간 임시매장에 입점하기로 계약을 맺었는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계약 연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브랜드 제품을 계속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상생 차원에서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시킨 정식매장인데 논란이 됐다고 내보내지는 않는다. 문을 연 지 6개월도 되지 않은 만큼 성과를 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