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현대모비스(243,500500 +0.21%)에 대해 물류센터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은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벨기에 베링겐시에 유럽 지역 물류 허브를 담당할 중앙물류센터를 세웠다.

김진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물류 관련 투자를 통해 애프터서비스(AS) 수익성을 구조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며 "기존 주 3회 항공편으로 직배송하던 것과 달리 전달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부품 공급 기간이 줄어들면서 운반 보관비와 재고 자산이 감소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재고관리 시스템 통합도 주목할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재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합하고 있다"며 "이를 도입 시 부품 공급 기간이 13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스템은 유럽 구축을 넘어 내달 북미(엘라바마)에도 적용될 예정"이라며 "AS 수익성 개선이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을 보태는 등 구조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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