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접근성 좋아진 점도 영향

/ 사람인 제공

[ 김봉구 기자 ] 극심한 ‘구직 한파’에 취업포털 채용공고 조회수와 입사지원 횟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구직활동이 가능해 모바일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올해 1~10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총 7억432만건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억5260만건보다 5000만건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람인 측은 “동종 업계 잡코리아 대비 155% 수준”이라고 전했다.

같은 기간 사람인을 통한 입사지원 횟수도 12.8%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성장세가 뚜렷했다. 작년에 비해 42.7% 급증했다. 이력서 작성, 입사지원, 합격통보 등 모바일로도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앞으로 모바일 구직활동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인 관계자는 “개인별 구직행동 패턴을 분석해 공고를 추천하고 수시로 알려주는 서비스에 힘입어 공고 조회수, 입사지원 횟수가 늘어났을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는 시간과 수고를 덜고 취업성공 확률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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