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은 23일 원·달러 환율이 1164.00~117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그간 과도한 상승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며 "이날 1170원대 중반에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76.10원)보다 6.35원 낮게 거래됐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다고 분석했다. 또 내달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 자금 이탈 우려가 진정되는 것 또한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선진국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0에서 지지력을 보여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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