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9초 영화제 시상식]

"각자 다른 행복의 의미, 29초에 모두 담아"

입력 2016-11-23 22:19 수정 2016-11-24 01:45

지면 지면정보

2016-11-24A33면

일반부 대상 강기훈 감독
“5명이 함께 머리를 모아 작업한 영상이 큰 상을 타게 돼 정말 기쁩니다.”

23일 열린 세종시 29초영화제 시상식에서 ‘나는 세종시에서’로 일반부 대상을 받은 강기훈 감독(24·고려대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3년·사진)의 수상 소감이다. 작품은 세종시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세련된 화면으로 표현했다.

강 감독은 콘텐츠 기획사 라쿤TV의 청년 창업자다. 휴학 중인 그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감독 4명과 함께 이번 작품을 연출했다.

강 감독은 “영상 기획 단계에서 5명이 함께 행복에 대해 마인드맵을 그려봤는데, 이 과정에서 행복에 관한 기준이 각자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사람들의 다양한 행복감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여러 장소를 영상에 담았다”고 말했다.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전통시장, 세종 전동면의 조천천 억새길 등 세종시 명소 6곳을 배경으로 활용했다. 강 감독은 “영상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세종=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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