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18,950700 +3.84%)은 22일 중국 루동현 정부 산하 국영기업인 루동고신창업투자유한공사와 한중 합자 의료미용투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중국 강소성 루동현 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합자회사는 루동현에 미용전문병원을 개설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양측은 루트로닉의 유상증자 완료 즉시, 초기 자본금으로 1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분은 루트로닉과 루동현이 7대 3 비율이다. 양측은 등록자본금을 500만달러로 결정했으며, 추후 이를 1000만달러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루트로닉은 현재 관련 사업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루동현은 상하이와 인접한 신흥 산업도시로, 성장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트로닉의 우수한 레이저 의료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이 중국 의료미용산업 발전에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루트로닉 한국 본사를 방문한 루동현과 고신개발구 관계자들은 안과 사업에도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루트로닉은 세계 60개국의 전문의들이 합자 병원을 통해 중국 의료인과 최신 의료기술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이들을 통한 교육을 지원해 레이저 우수기업으로의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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