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태웅(19,150350 +1.86%)이 제강공장 준공으로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문선 연구원은 "지난 18일 4500억원이 투자된 제강공장 준공식이 열렸다"며 "120톤 전기로를 기반으로 탄소강, 합금강, 스테인레스강 등의 용선을 만들고 이를 통해 단조에 필요한 잉곳과 라운드블룸을 생산하는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라운드블룸은 세계 최대 크기인 직경 1미터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며 "잉곳과 라운드블룸 생산량은 연간 70만톤 규모"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태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주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방향성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이를 선반영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악재는 모두 반영됐고 호재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제강공장 투자에 대한 점진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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