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인실리코메디슨과 인공지능 활용한 수명연장 연구 협약

입력 2016-11-18 16:12 수정 2016-11-18 16:31

가천대 길병원이 인실리코 메디슨과 18일 가천뇌과학연구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강한 수명 연장, 항노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신기술센터에 연구소를 둔 인실리코 메디슨은 인공지능을 장수 연구에 활용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진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컴퓨터생물학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건강한 수면 연장 △노화와 노화관련 질병 연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연구프로젝트 △길병원과 가천대학교의 방대한 자료를 통한 인공지능 고도화 △인실리코의 첨단 신호경로활성분석 서비스 공유 △인공지능 기반 포괄적 생물표지자 개발 등을 할 계획이다.

이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추진단 단장(가천의대 신경외과 교수)은 “길병원은 암 진료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이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는 안티에이징(항노화)과 치매 등 난치성 신경병 극복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이언 단장, 이현 신경과 교수, 안티에이징센터 최수정 소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인실리코 메디슨 알렉스 자보론코프 대표, 인실리코 코리아 박영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대표는 존스홉킨스대학 겸임교수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화 및 노화관련질환 약품개발, 리퍼포징(사이버 공간에서 얻은 정보를 새로운 기능이나 목적에 맞게 정렬, 가공해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 분야 권위자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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