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째 5%에 머물렀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입학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또 열린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대통령 지지율, 3주째 5% 그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이후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상대로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에 그쳤다. 부정적인 평가도 전주와 같은 90%를 기록, 취임 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4차 촛불집회, 19일 오후 열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주말 촛불집회가 19일 열린다.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서울에서는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본 행사가 시작된다.

청와대, 계엄령 준비 발언 '유감'

△청와대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계엄령 준비' 발언과 관련,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지도자가 하기에는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 대표의 계엄령 준비 운운 발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발언은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화여대, 정유라 특혜 입학 '확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입학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입학 후 이대는 출석대체의 근거 없이 정씨의 출석을 인정했다. 정씨가 시험을 보지 않거나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부여하는 등 학사관리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아베 총리 만나 우의 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만났다. 아베 총리는 회담이 끝난 후 "트럼프가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확신했다" "함께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라며 트럼프 당선자를 치켜세웠다. 트럼프 당선자도 페이스북에 아베 총리와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올리고 "아베 신조 총리가 내 집을 찾아 위대한 우정을 시작하게 돼서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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