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 국민 10명 중 6명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이번 협정 체결 추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는 '일본과 군사 협력을 강화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31%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의 55%가 '협정 체결'에 동의한 반면 야 3당 지지층의 약 70%는 '일본과 군사 협력을 강화해선 안 된다'고 대답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의 70%가 양국 군사 협력 강화에 반대했고, 50대 이상은 두 주장에 대한 찬반이 비슷하게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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