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 수혜주'로 주가가 급상승을 해오던 두산(113,0001,500 +1.35%)그룹주(株)가 일제히 급락 중이다. 실질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두산밥캣(31,650350 +1.12%)의 이날 상장에도 불구하고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오전9시26분 현재 두산밥캣은 시초가(3만6000원) 대비 2.22% 내린 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원)는 웃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전체 매출액 중 북미에서 60% 이상을 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재정지출 확대와 동시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강조해 온 덕분에 현지 인프라 투자의 직접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밥캣의 최대주주는 두산인프라코어(9,370170 +1.85%)(지분 약 59%). 이러한 영향으로 두산그룹주는 그간 가파른 주가상승을 이어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11.52% 급락한 8450원을 기록 중이고, 두산중공업(17,050200 +1.19%)은 4.26%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주사인 두산은 2.21% 내린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엔진(6,210260 +4.37%)과 두산건설(3,41010 +0.29%)은 각각 9%와 1% 이상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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