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이 골목, 내 차가 지나갈 수 있나" 미리 알려주는 특허 취득

입력 2016-11-17 15:06 수정 2016-11-17 15:07


자동차 및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제조기업 캠시스가 ‘어라운드뷰 모니터’ 영상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안전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어라운드뷰 모니터란 사이드 미러 아래, 차량 후방·전방 등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로 하여금 차량 주위 360도 방향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비롯해 고급 차량에 주로 장착된 옵션이다. 특히 주차 중 접촉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어 여성 운전자나 고령 운전자에게 인기가 많다.

캠시스가 취득한 특허는 자동차가 스스로 차량 크기와 장애물 사이 거리, 주행방향과 속도를 분석해 충돌 위험성을 운전자에게 알리는 내용 등을 담았다. 특히 좁은 골목길 등 협로주행시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

캠시스 관계자는 “최근 카메라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구현을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어라운드뷰 모니터 기능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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