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7일 CJ제일제당(334,5002,500 +0.75%)에 대해 내년에도 이익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김승 연구원은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판매 호조, 고마진 가공소재 매출 증가 등 식품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신규 사업을 하나씩 시작하고 있어 내년 신규 사업들의 실적 기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HMR 사업 생산기반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하고, 중국 유럽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냉동식품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는 식용유, 박효대두박 등 신사업을 시작한다.
라이신 가격이 상승하는 만큼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도 클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 1t당 1200달러를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 라이신 가격은 1t당 1340~1350달러로 올라 올해보다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치오닌은 내년에도 매출에 기여하며 바이오부문 이익 변동성을 낮춰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음 달부터 중국에서 발효기반 시스테인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식용 아미노산 시장에도 진출, 바이오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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