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639,00071,000 +2.76%)가 미국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기업 하만 인수 소식에 오름세다.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0.58%) 오른 15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거래일간 약 5.91% 하락(종가 기준)한 뒤 반등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하만은 커넥티드카(정보기술을 접목한 자동차)와 오디오 분야 전문기업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와 자동차용 보안 서비스 등에서 선두 업체로 꼽힌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신의 한 수가 될 만큼 가치가 있다"며 "하만 오디오 브랜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가 삼성전자 기술과 만나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개화가 예상되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피커 시장 진출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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