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5일 연기금의 1조원 투자에도 중소형주의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호 연구원은 "최근 연기금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약 1조원 수준의 자금을 연말까지 투입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연기금의 자금 유입으로 반등은 가능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선 지난해 7월 이후 중소형주 약세를 이끌었던 것은 투신이다. 투신의 수급여력이 중요한데, 최근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감소세라 순매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중소형주의 주가수준도 대형주 대비 매력적인 상황이 아니며, 이익전망치도 대형주보다 부정적이란 설명이다. 연기금의 1조~2조원 자금이 투입된다고 가정할 때 중소형주는 2.5~5.6% 정도 상승할 것으로 봤다.

중소형주의 제한적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권고다.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대주주의 지분이 확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요구했다. 과거 이들의 성과가 더 긍정적이었다.

유가증권시장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 중 3개월 전 대비 영업이익 전망치가 높아지고, 대주주 지분이 증가한 종목으로는 두산(113,0000 0.00%) 만도(228,0001,500 -0.65%) 대한항공(34,30050 +0.15%) 현대로템(20,050100 +0.50%) 쌍용양회(24,600100 -0.40%) 풍산(38,700100 -0.26%) 한섬(35,300800 +2.32%) 대상(25,750150 -0.58%) 남양유업(668,0000 0.00%) 보령제약(59,5001,000 +1.71%) 등을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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