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푸틴, 잘 통한다 … 미국 러시아 관계 개선 기대

입력 2016-11-15 06:59 수정 2016-11-15 06: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직 인수위가 밝혔다.
인수위는 성명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역사적인 선거 승리를 축하해 준 푸틴 대통령과 대화했다" 며 "두 지도자는 미국과 러시아가 직면한 위협과 도전과제, 전략적 경제 이슈들, 200년이 넘은 양국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 그리고 러시아 국민들과 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갖기를 고대한다는 점을 푸틴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덧붙였다.

크렘린궁도 이날 전화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두 지도자가 최악의 상황에 있는 양국관계를 정상화하고 국제테러리즘과의 전쟁 등에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거듭 축하하고 그가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데 성공을 거두길 기원했다. 이어 러시아는 평등과 상호 존중, 상호 내정 불간섭 원칙에 기초한 새 미국 행정부와의 협력적 대화를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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