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은 14일 원·달러 환율이 1158.00~1168.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164.80원)보다 1.25원 높게 거래됐다.

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주요국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일본은 이날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유럽 GDP 등도 이번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민 연구원은 "주요국 경제 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0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는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달 들어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3000억원을 순매도한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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