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올해 양호한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배당투자도 효과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최창규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1.7%로 추정됐다"며 "만약 삼성전자의 배당금 전망치를 기대치의 최대인 3만6000원으로 넣으면 1.85%까지 증가한다"고 말했다.

연말배당 증가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은행주를 꼽았다. 하나금융지주(44,0001,000 -2.22%) BNK금융지주(10,35050 -0.48%) KB금융(60,500500 +0.83%) 등이 코스피200에서 배당 증가 상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또 우리은행(15,30050 +0.33%)은 과점주주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주주들의 배당 확대 요구가 커질 것으로 봤다. 추가적인 배당금 지급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해상(36,450500 +1.39%)과 동부화재(60,400500 +0.83%)와 같은 보험주와 한화케미칼(29,500350 +1.20%), 또 통신주인 KT(26,950100 +0.37%)와 LG유플러스(12,05050 +0.42%)도 실적 증가를 바탕으로 한 연말배당 증가를 기대했다.

다만 한국전력 한전KPS 미래에셋대우 등은 배당 감소를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LG이노텍과 롯데정밀화학도 배당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