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솔브레인(61,8001,600 +2.66%)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솔브레인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6% 증가한 1860억원을 기록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300억원을 밑돌았다"며 "자회사 솔브레인중경과 일부 종속사의 손실이 커지면서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자회사는 단기간 의미있는 손실폭 개선을 이뤄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보기술(IT) 업황 성수기 진입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 본업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다.

어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증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 호조 등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3차원(3D) 낸드플래시 투자 증가와 OLED 관련 라인 증설 등은 솔브레인에 수요 증가를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 주가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매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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