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세실업(22,600550 +2.49%)에 대해 올 3분기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업황 개선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4.6% 감소한 27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378억원을 밑돌았다"며 "3분기 실적 부진은 주문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76억원으로 20.7% 줄었다. 달러 기준으로는 13% 감소한 수준으로 기존 예상치 -8.9%를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부문의 매출이 부진했다"며 "최근 갭(GAP) 등 주요 바이어 실적이 부진하는 등 전방 산업이 부진해 앞으로의 실적을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10월 갭(GAP)과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7.0%, 4.0% 감소했다. 그나마 계열 브랜드 중 하나인 올드 네이비(Old Navy) 매출은 3.0% 증가했으나 기타 미국 의류 업체 실적은 부진했다.

단기 투자전략보다는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주문 상황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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