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신한지주(46,900800 +1.74%)는 전날보다 1500원(3.41%) 오른 4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4만62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지주(47,900700 +1.48%)도 신고가를 새로썼다. 2% 강세를 나타내며 장중 3만5350원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KB금융(61,300500 +0.82%), 우리은행(16,100250 +1.58%), 기업은행(16,750150 +0.90%)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최근 은행주는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3분기 호실적에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여기에 트럼프가 은행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글로벌 은행주가 급등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금융규제법안인 도드-프랭크법을 친성장 정책으로 대체하겠다고 선언했다. 도드-프랭크 법안은 대형 금융회사들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 소비자 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주는 4% 넘게 올라 8년만에 최대 강세를 나타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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