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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브렉시트·트럼프… 한경 사설은 다 맞혔다

입력 2016-11-11 18:55 수정 2016-11-11 18:55

지면 지면정보

2016-11-14S7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국경제신문 사설의 진가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경 사설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 한국 정치권은 대비하고 있나’(11월1일자),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주목한다’(9월20일자) 등 여러 차례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국내 정치권과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대비를 주문했다. 미국과 한국 언론이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할 때 한경 논설위원실은 미국 사회 저류에서 흐르는 민심 변화를 읽으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경 사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10일 전 ‘유럽연합(EU) 통합의 숨은 모순 드러낸 브렉시트 논쟁’(6월14일자) 등 브렉시트의 정당성을 지적하고 통과 가능성을 예측하는 사설을 썼다. 독자들은 예측력의 비결을 묻기도 한다. 세상의 급변엔 저류의 변화가 선행된다. 미국 내에서는 오바마 케어 문제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산처럼 쌓이고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을 분석해 보면 CNN 등 미국 언론의 민주당 편향성에서 벗어나는 예측이 가능하다. 한경 사설은 셰일가스의 대두와 에너지혁명, 마이너스 금리의 파장 등 굵직한 이슈를 예측하고 해설하면서 독보적인 분석기사를 내보냈다.

오춘호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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